동구바이오제약 "전략적 투자 성과…피코엔텍·큐리언트 활약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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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전략적으로 투자한 피코엔텍이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독자적인 ALDH(알데히드 탈수소) 효소 기반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피코엔텍과 큐리언트를 비롯한 유망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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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전략적으로 투자한 피코엔텍이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독자적인 ALDH(알데히드 탈수소) 효소 기반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과 운동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피코엔텍의 ALDH 기반 물질은 파킨슨병 환자의 손 떨림과 같은 운동장애를 완화하는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코엔텍의 연간 매출액은 2022년 5억원에서 2023년 21억원, 2024년 6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정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를 올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큐리언트는 신약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의 허가 임상 중간 데이터를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회 피부 소외열대질환(NTDs) 회의'에서 발표한다. 이 행사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한다.
큐리언트의 텔라세벡은 부룰리궤양과 한센병, 결핵 등 소외열대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짧은 치료 기간과 높은 효능이 강점이다. 최근 국제기구 TB얼라이언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피코엔텍과 큐리언트를 비롯한 유망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 벤처와 지속적인 협력 및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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