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럴까"…수족관서 '70만원 유모차' 빌려줬더니 들고 사라져

김진선 2025. 3. 24.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유모차가 사라져 논란이 일었다.

일본매체 엔카운트는 홋카이도 오타루 시의 오타루 수족관에서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는 유모차 두 대가 도난됐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는 기증품이지만, 대부분의 유모차는 수족관 경비로 구매한 것이다.

수족관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유모차를 보면 '오타루 수족관 협력회' '대여용'이라고 쓰여있거나 수족관 로고가 박혀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난 이어지면 무료 대여 중지할 수밖에"

일본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유모차가 사라져 논란이 일었다.

일본매체 엔카운트는 홋카이도 오타루 시의 오타루 수족관에서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는 유모차 두 대가 도난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오타루 수족관 협력회'라고 붙여진 도난된 유모차. 오타루 수족관

보도에 따르면 일부는 기증품이지만, 대부분의 유모차는 수족관 경비로 구매한 것이다. 엔카운트는 도난당한 유모차가 7만엔(약 7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수족관 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유모차를 보면 '오타루 수족관 협력회' '대여용'이라고 쓰여있거나 수족관 로고가 박혀있다.

수족관 측은 앞으로 수족관 로고를 더 크게 붙이거나 밖에서 사용할 수 없는 디자인 스티커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유모차 도난 사건이 이어진다면 무료 대여를 중지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