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자♥’ 이현이 “결혼할 때 시댁 환영은 NO, 이대 출신 덕 봤다”(라디오쇼)

이해정 2025. 3.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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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결혼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주변이 반대한 연애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를 두고 "(부모님이) 보자마자 합격이라고 하셨다. 그때는 유머러스한 모습은 못 보였는데 우리 남편이 다변이다. 말을 많이 한다. 결혼 후 친정 식구들 모임을 하는데 저희 친정 분들이 다 대구라 말 없이 묵묵하게 식사만 하는데 첫 사위인 저희 남편이 말을 많이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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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뉴스엔DB)
왼쪽부터 빽가, 이현이,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해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결혼할 당시를 떠올렸다.

3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빽가,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짧은 단발 머리로 변신하고 스튜디오를 찾은 이현이는 "원래 단발인데 더 짧게 잘랐다. 똑단발을 7년 했더니 좀 지겨워서 조금씩 변화를 준다. 긴 머리를 10년 전에 했었던 것 같다. 그때는 생머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패션쇼 가서 빽가 오빠랑 옆자리에서 나란히 앉았었더라. 그때 사진 보면 다시 못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주변이 반대한 연애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를 두고 "(부모님이) 보자마자 합격이라고 하셨다. 그때는 유머러스한 모습은 못 보였는데 우리 남편이 다변이다. 말을 많이 한다. 결혼 후 친정 식구들 모임을 하는데 저희 친정 분들이 다 대구라 말 없이 묵묵하게 식사만 하는데 첫 사위인 저희 남편이 말을 많이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고 자랑했다.

반면 시댁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모델이라 어른들은 생소하지 않냐. 배우, 가수면 모를까. 두 팔 벌려 환영하진 않았는데 이젠 전 정말 좋아하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이대 나온 여자고"라고 거들자 이현이는 "영향이 없진 않았겠죠"라고 웃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S전자 회사원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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