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황유민' 롯데 골프단, 3년 연속 여자프로골프 최강 구단 등극

이상완 기자 2025. 3.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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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롯데(이소영·황유민)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구단의 자리를 지켰다.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열린 최종일에서 롯데 골프단의 이소영, 황유민은 보기 없이 버디 13개로 59타(13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3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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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골프단 이소영·황유민. 사진┃크라우닝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롯데(이소영·황유민)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구단의 자리를 지켰다.

스크램블(Scramble) 방식으로 열린 최종일에서 롯데 골프단의 이소영, 황유민은 보기 없이 버디 13개로 59타(13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3년 연속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소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유민이와 3년 연속 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서로 합이 잘 맞는다. 특히 1, 2R 포섬 플레이의 전략을 잘 짰다."며 "올해 목표는 2승을 하고 싶다." 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황유민은 "소영 언니와의 합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2년동안 우승을 했던 만큼 올해도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 며 "올해 목표는 다승이다." 라고 자신있는 포부를 남겼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소영 언니의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져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남겼다.

삼천리(고지우·마다솜)는 선두 롯데에 1타 뒤진 18언더파 19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SBI저축은행(이동은·조혜지2)과 아마노코리아(김리안·최은우)가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우승을 차지한 롯데 골프단 이소영·황유민. 사진┃크라우닝

신생구단인 초록뱀미디어(고은혜·하다인)는 파이널 라운드에만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5위에 오르며 신생 골프단의 저력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성아진(A),정민서(A))은 파이널 라운드 맹추격을 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에 그치며 아쉽게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골프구단 대항전으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팀 경기 방식인 포섬 스트로크와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1~2라운드에는 총 73개의 버디와 이글 3개가 나오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는 전구단 노보기 플레이와 함께 1개의 이글과 115개의 버디가 쏟아지며 볼거리와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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