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일 생일에 시즌 첫 등판…‘2경기 7홈런 28안타’ LG 타선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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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38번째 생일에 시즌 첫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엘지(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과 선발 대결하는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냈다.
롯데 터커 데이비슨은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에스에스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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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38번째 생일에 시즌 첫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엘지(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류현진이 자신의 생일에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프로 처음이다. 상대 선발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한화는 올해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 5선발은 문동주가 공 갯수를 80개로 늘릴 때까지 조동욱이 임시로 맡게 된다. 로테이션 대로라면 엘지전에는 류현진에 이어 엄상백(26일), 조동욱(27일)이 차례로 등판하게 된다.
류현진은 한국 복귀 첫 해인 지난해 엘지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했다. 시즌 상대 성적은 3경기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1.84(14⅔이닝 3자책). 홈런은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엘지 타선이 잠실 개막시리즈(22~23일) 동안 롯데 자이언츠 투수들을 상대로 홈런 7개(28안타), 장타율 0.753의 가공할 방망이를 선보인 터라 이를 잠재울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류현진과 선발 대결하는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냈다. 개막시리즈 동안 한화가 4개, 엘지가 3개의 도루를 성공했던 터라 ‘뛰는 야구’도 또 다른 볼거리다.
엘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최원태는 엔씨(NC) 다이노스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4년 최대 70억원을 받고 FA 이적했었다. 지난해 엔씨전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42. 홈구장이 투수 친화적인 구장(잠실구장)에서 타자 친화적인 구장(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으로 바뀐 게 변수다.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개막 2경기 동안 홈런 9개가 터져나왔다. 두 팀 모두 1, 2선발이 나왔는데도 그랬다. 엔씨 선발은 최성영이다. 지난해 삼성전에는 2경기에 등판했는데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기아(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는 25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올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5승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때는 2경기에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 3선발 김윤하와 맞대결 한다. 26일 기아-키움 전에는 신인드래프트 1순위 정현우(키움)가 선발 데뷔할 전망이다.
롯데 터커 데이비슨은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에스에스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찰리 반즈, 박세웅을 내세우고도 잠실 개막전에서 2패를 당한 터라 25일 경기는 더 중요해졌다. 개막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2연승을 거둔 에스에스지는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역시나 시즌 첫 승이 간절한 두산은 최원준이 25일 수원 케이티(KT) 위즈전에 나선다. 두산은 작년 다승왕 곽빈이 현재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라서 국내 선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최원준의 작년 에스에스지 상대 성적은 6경기 등판, 1승1패 평균자책점 7.56이었다. 케이티 선발은 고영표. 고영표 또한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승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좋지 않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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