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이니셜 SH에 좋아요도 눌렀다…故설리 친오빠, 저격 의혹→영화 '리얼' 언급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고(故) 설리의 친오빠 A씨가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배우 김수현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유작이 된 영화 '리얼'을 언급하며 발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2017년 6월 개봉한 영화 '리얼'은 김수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설리와 호흡을 맞춘 작품. 두 사람은 극 중 커플로 호흡을 맞췄고 수위높은 베드신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씨는 해당 게시글 댓글창에 "암울 그 자체"라고 글을 더했다. A씨가 21일부터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기고 있기에 해당 글이 더욱 주목받았다. A씨는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꽉 잡아라"라는 글을 게재, '혹시 이니셜이 SH인가요?'라는 댓글에 좋아요도 눌렀다. 

김수현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갑론을박이 일었다. "제대로 밝힐 거 아니면 말하지 말아라", "진실을 밝혀달라",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논란 만들지 말아라" 등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자 A씨는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너네도 팩트 체크 안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데 나름 도움은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 아... 그리고 비슷한 일로써 도마 위에 오르내리게 하는 건 당신들 아니에요? 하도 여기저기서 내 동생 이름이 아직까지도 오르내리는 게 굉장히 불쾌한데요?"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임? 이 상황에 팬이 어딨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마어마한 걸 준비 중"이라며 "김수현이 얼마나 성도착증인지 조만간 공개하겠다. 중2와 사귄 게 문제가 아니다. 어설프게 카드를 안 꺼내는 것뿐이다. N번방 주범이 몇 년 받았지? (김수현은) N번방과 비교가 안 된다"며 김수현을 향한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더해 김수현이 언급되는 구설과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