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亞 아이스하키 ‘최강자’… 정규리그 8번째 우승 대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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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아이스하키 실업팀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안양은 22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를 8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HL안양은 3시즌 연속이자 통산 9번째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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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아이스하키 실업팀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남은 건 통산 9번째 파이널(5전 3선승제) 우승 트로피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안양은 22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를 8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17승(연장 1승 포함) 13패(연장 6패 포함)로 승점 59점을 쌓아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정상에 올랐다.
HL안양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아 아이스하키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HL안양은 3시즌 연속이자, 통산 8번째 정규리그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해트트릭(3골 1어시스트)을 기록한 전정우였다. 전정우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HL안양은 최근 4연패 부진을 털어내는 압승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1피리어드 6분24초 이주형이 첫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골문 정면으로 침투한 이주형은 남희두의 패스를 받은 박진규의 센터링을 가볍게 슈팅해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8분39초엔 김상욱이 오인교가 날린 포인트샷을 문전에서 스틱으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로 연결했다.
2피리어드엔 본격적으로 전정우의 활약이 시작됐다. 2피리어드 13분13초에 이영준의 어시스트로 팀 세 번째 골을 넣은 전정우는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가 진행되던 13분41초에 한 번 더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어진 3피리어드 8분40초엔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HL안양은 오츠 유세이와 이현승의 추가 득점으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HL안양은 3시즌 연속이자 통산 9번째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해에도 트로피를 놓고 겨뤘던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다. 2024-2025 아시아리그 파이널 1·2차전은 29일부터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3·4·5차전은 내달 3일부터 안양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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