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가제트 팔인가?' LG 오스틴, 몸 안 아끼는 호수비 2개에 홈런까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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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31)의 전방위적 활약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오스틴은 2022년 12월 LG에 합류해 2023시즌부터 세 시즌 째 활약 중이다.
오스틴은 이날 타석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스틴은 2볼 상황에서 박세웅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5-0). 비거리는 129m, 타구 속도는 177km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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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오스틴 딘(31)의 전방위적 활약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LG 트윈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오스틴은 1993년생의 내야수다. 오스틴은 2022년 12월 LG에 합류해 2023시즌부터 세 시즌 째 활약 중이다. 오스틴이 합류한 뒤 LG의 고민 거리 중 하나였던 외국인 야수는 구단의 강점이 됐다.
2023시즌에는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으로 활약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4시즌에는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1위를 차지했다. 1루수 골든 글러브도 그의 몫이었다.
이날 롯데전에서도 오스틴의 활약이 폭발했다. 오스틴은 이날 타석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5회말 만든 홈런은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였다. 오스틴은 2볼 상황에서 박세웅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5-0). 비거리는 129m, 타구 속도는 177km에 달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값졌던 것은 수비에서의 공헌이었다. 오스틴은 3회초 윤동희의 타구가 머리 뒤로 넘어가는 것을 바구니 캐치로 놓치지 않았다. 7회초 전준우의 타구는 펜스에 붙어 집중력을 보이며 잡아냈다. 이 외에도 안정적인 포구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친 오스틴 덕에 팀이 승리를 할 수 있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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