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에 잠실 떠나 수원으로…친정 두산에 비수 꽂다, 옛 동료 상대 균형을 깨는 솔로포 폭발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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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맨 허경민이 친정 두산에 홈런 비수를 꽂았다.
허경민(KT 위즈)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KT는 허경민의 홈런으로 두산에 4-3 리드를 잡았다.
두산 16년 원클럽맨이었던 허경민은 2024시즌을 마치고 4년 총액 40억 원에 KT와 FA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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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맨 허경민이 친정 두산에 홈런 비수를 꽂았다.
허경민(KT 위즈)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허경민은 3-3으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옛 동료 김호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1S에서 좌완 김호준의 가운데로 몰린 13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5.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적 후 3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KT는 허경민의 홈런으로 두산에 4-3 리드를 잡았다.
두산 16년 원클럽맨이었던 허경민은 2024시즌을 마치고 4년 총액 40억 원에 KT와 FA 계약했다. 지난 주말 프로야구 개막시리즈 2경기에서 타율 5할 맹타를 휘두르며 이강철 감독의 칭찬을 받았는데 이날 친정과의 첫 만남에서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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