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매도 전면 재개…외국인 '국장 복귀' 발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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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전면 재개되는 공매도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외국계 펀드가 주식 투자 시 보유 주식의 가격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공매도를 활용하는 만큼 이번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수급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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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전면 재개되는 공매도가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741조482억원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중은 지난해 9월 30%선 아래로 떨어진 뒤 6개월째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지난해 8월부터 계속 순매도하고 있는 영향이 큽니다.
외국계 펀드가 주식 투자 시 보유 주식의 가격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공매도를 활용하는 만큼 이번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수급에 숨통을 틔워줄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공매도가 몰리는 종목의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종목 선별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대차거래 잔고가 늘어나거나 고평가되고, 과거에 공매도가 많이 이뤄졌던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관련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체력"이라며 "기업실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해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입니다.
#공매도 #대차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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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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