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오갈 데 없는 서민들 사건 맡으며 검찰과의 악연 시작돼"
[앵커]
이재명 대표는 재판부에 낸 진술서를 통해 변호사 시절 서민들 사건을 맡으면서 검찰과의 악연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취임 뒤에 자신이 표적 수사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연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피고인 진술서에서 오래전 받았던 수사들도 언급했습니다.
"성남시에서 개업한 뒤 오갈 데 없는 서민들의 사건을 맡으며 검찰, 그리고 경찰과 사이 나빠진 게 시작이었다"고 주장한 겁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 성남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뒤이어 검사 사칭 사건이나 특수공무집행방해 사건, 2018년 선거법 사건 사례를 나열했습니다.
이중 검사 사칭과 특수공무집행방해는 유죄가, 2018년 선거법 사건은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뒤에 표적 수사와 '쪼개기 기소'를 당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법 사건 외에도 대장동과 백현동, 위례 개발 비리 사건과 성남FC, 대북송금과 법인카드 유용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위증교사 사건도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법 사건을 두곤 "정치적인 이유로 시작된 수사"라는 표현을 쓰면서 1심 선고에 대해 "낙선자에게 유례 없는 징역형"이라고 적었습니다.
1심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도 박탈됩니다.
이 대표의 내일 2심 선고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맞물려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이 인용되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치러집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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