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실종 공무원·진화대원 끝내 숨져…총 4명 사망

강미영 기자 2025. 3.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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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진화대원 2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 2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럽게 분 역풍에 의해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진화대원 9명이 고립되면서 대원 2명이 숨지고, 대원과 공무원 2명이 실종됐다.

경찰은 GPS 이동 동선과 이들 외의 실종자가 없다는 점 등을 토대로 추가 사망자를 실종 대원 및 공무원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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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망자 발견 장소보다 100m 높은 곳서 추가 발견
22일 경남 산청 시천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진화대원 2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 2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럽게 분 역풍에 의해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된 진화대원 9명이 고립되면서 대원 2명이 숨지고, 대원과 공무원 2명이 실종됐다.

수색에 나선 소방 당국은 첫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보다 100m가량 높은 장소에서 사망자 2명을 추가 발견했다.

경찰은 GPS 이동 동선과 이들 외의 실종자가 없다는 점 등을 토대로 추가 사망자를 실종 대원 및 공무원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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