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고 앞두고 충북서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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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오늘(22일) 충북에서도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반대 측인 세이브코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북도청 서문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연사로 집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을 구속해서 청년들이 들고일어나니 다 잡아 가버렸다"면서 "헌법재판소는 법치를 바로 세워 조속히 대통령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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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오늘(22일) 충북에서도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반대 측인 세이브코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북도청 서문대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연사로 집회에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대통령을 구속해서 청년들이 들고일어나니 다 잡아 가버렸다"면서 "헌법재판소는 법치를 바로 세워 조속히 대통령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총리 탄핵 기각이 눈앞에 있는 와중에 또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관마다 탄핵해버리면 나랏일을 누가 하냐. 이게 정상이냐. 그래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약 400명의 시민이 참가한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이동우, 김정일 도의원도 참석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같은 곳에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도민 시국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김기형 전국농민회충북도연맹 의장은 "차고 넘치는 증거와 겹겹이 쌓여있는 파면 사유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시간이 너무나 길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27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하루 연차를 내서라도 광장으로 나서 윤석열 파면의 길을 열어내자"고 말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퇴진' 등의 팻말을 들고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시내 가두 행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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