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때마다 수명 단축’ 초가공식품 섭취 줄이고 ‘저속노화’ 식단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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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최근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화두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식탁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다섯 가지 초가공식품을 1회 섭취 시 각각 핫도그 36분, 절인 가공육 24분, 탄산음료 12분, 치즈버거 9분, 베이컨 6분씩 수명을 단축했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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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남겼죠.
햄버거를 한 입 크게 베어 물고, 탄산음료로 느끼함을 씻어낸 뒤 입가심으로 감자튀김을 먹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이 명언.
최근 ‘초가공식품’의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화두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식탁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속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 열풍이 불면서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유행이라면 합세해 봐도 좋겠죠.
우리가 흔히 접하는 요구르트, 빵과 같은 가공식품은 기본적인 가공 과정을 거친 음식입니다.
반면 초가공식품은 다릅니다. 방부제, 감미료, 인공색소 등 다량의 인공첨가물이 들어가며, 여러 공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가공음료 등이 대표적이죠.
초가공식품은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처럼 여겨지지만, 이들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끼니를 간단히 해결하고 싶을 때,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초가공식품.
하지만 이런 편리함 뒤에는 보이지 않는 대가가 따릅니다.
방부제와 감미료, 각종 첨가물로 채워진 초가공식품은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수명을 얼마나 단축시키는지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다섯 가지 초가공식품을 1회 섭취 시 각각 핫도그 36분, 절인 가공육 24분, 탄산음료 12분, 치즈버거 9분, 베이컨 6분씩 수명을 단축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 온 초가공식품만 한 트럭인데 어쩌지’ 연구 결과를 보고 이런 생각하셨나요?
다행히 초가공식품을 천연식품으로 대체하면 수명을 다시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때마침 ‘저속노화’ 식단 트렌드가 열풍입니다.
저속노화 식단은 잡곡밥·채소·단백질 등 혈당지수가 낮은 식자재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건데요.
이런 식습관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해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성진영 푸드테라피스트는 “저속노화 식단을 실천하는 데 있어 세포 산화를 막는 항산화물질이 많은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적인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젊음을 유지하려는 욕망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선택. 오늘 식탁은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곱씹으며 건강하게 차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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