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은 테러 선동하는 폭군…대통령 되면 나라 망할 것"

이성현 기자 2025. 3.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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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담양군수 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맹비난했다.

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테러 선동하는 폭군 같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뼈도 못 추릴 정도로 망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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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헌법재판소 인용 판결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담양군수 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맹비난했다.

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테러 선동하는 폭군 같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뼈도 못 추릴 정도로 망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 중앙공원을 찾아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지지 집중 유세에서 "탄핵심판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온다면 나라가 망한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나 의원은 "전과 4범에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범죄중독, 8전 8패의 무의미한 정략 탄핵중독 이 대표가 테러 선동하는 폭군 같은 모습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이 진짜 망국의 길이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데 대해 겨냥한 발언이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대선 지지율 1위가 이재명 대표라는 위험성만으로도, 이번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사건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반드시 각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 되돌아오면 무법천지가 되고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법적 요건이나 절차도 무시하고 국회를 침탈해도 된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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