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결국 학교 돌아온다… 연세대생 절반 '복학'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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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의과대학의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등에 따르면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 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전날 오후 7시 기준 복귀의사를 밝혔다.
이들 대학들은 공식적으로 등록 및 복학 신청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학교의 현재 재적 인원 상당수 의대생들이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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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복학 신청을 마감한 연세대 의과대학의 재적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등에 따르면 기존에 수업을 듣던 학생 110명 가량을 포함해 24학번 이하 6개 학년 재적생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전날 오후 7시 기준 복귀의사를 밝혔다.
연세대 재적인원은 한 학년당 120명 정도로 입대 인원 등을 빼면 600명 정도로 추산된다. 300명이 넘는 인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셈이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의대생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기존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 의대 중 제적 카드를 먼저 꺼내 든 건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21일을 복학 데드라인으로 설정, 뒤이어 고려대, 경북대 등 의대도 대열에 합류했다.
고려대 의대 복귀생도 연세대와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오후 4시 등록금 납부 신청을 마감하기로 했다가 오후 11시 59분으로 연장했다.
이들 대학들은 공식적으로 등록 및 복학 신청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학교의 현재 재적 인원 상당수 의대생들이 복귀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에서는 건양대가 24일, 충남대는 28일을 복귀 시한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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