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동료' 쿠냐, 상대 선수 폭행→4경기 출전 금지+ 벌금 9,600만 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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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는 이달 초 FA컵 5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쿠냐에게 1경기 출전 금지 및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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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는 이달 초 FA컵 5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퇴장당한 쿠냐에게 1경기 출전 금지 및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일 오전 0시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이날 경기 결과보다 화제를 모은 건 쿠냐의 난폭한 행동이었다. 연장 후반 14분 쿠냐와 케르케즈가 신경전을 펼쳤다. 그런데 쿠냐가 케르케즈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케르케즈를 발로 차고 박치기까지 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결국 쿠냐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득점했던 쿠냐는 상대 선수에게 주먹, 발차기, 박치기를 날린 뒤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사건 이후 터널로 내려가고 싶지 않았다"라며 "그의 하루는 좌절로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패널 폴 머슨은 "쿠냐가 퇴장을 당했다. 그는 케르케즈를 때리고 발로 차고 박치기를 했다. 풀하우스였다"라고 말했다. 전 토트넘 수비수 마이클 도슨은 "쿠냐는 바보인가? 말도 안 된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쿠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마지막에 이성을 잃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와 별개로 쿠냐가 강력한 징계를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쿠냐는 본머스전 퇴장으로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고, 추가로 1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벌금도 부과됐다.
FA는 "규제위원회가 쿠냐에게 1경기 출전 금지 및 벌금 5만 파운드(약 9,400만 원)의 징계를 부과했다. 그는 본머스전 퇴장 후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선수는 혐의를 인정했다. 4월 13일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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