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감독 출신’만 5명···류지현호, 초호화 멤버로 2026 WBC 야구대표팀 코치진 최종 확정
윤은용 기자 2025. 3. 21. 21:22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류지현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감독 출신만 5명인 초호화 멤버다.
KBO 사무국은 21일 KBO리그 전임 감독 5명이 포함된 대표팀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LG 감독을 지냈던 류 감독을 필두로 강인권(전 NC 감독) 수석·배터리 코치, 김원형(전 SSG 감독) 투수 코치, 이동욱(전 NC 감독) 수비 코치, 최원호(전 한화 감독) 퀄리티 컨트롤(QC) 코치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들로 코치진을 채웠다.
여기에 현역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진영 삼성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를 각각 타격과 작전·주루 코치로 선임해 현장감을 높였다.
KBO 사무국은 “코치진의 현장감 유지와 전력 분석 강화, 선수와 소통 능력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와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 KBO리그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해 지속해서 국내 선수를 파악하고 해외 리그 전력 분석에 집중할 참이다. 또한 정기 회의를 통해 내년 WBC에서 활용할 전략 수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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