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 사기 조사 결과·소비자 대응 요령

2025. 3.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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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지난해 고의로 자동차 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사람이 4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적발된 혐의자는 431명으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는데요.

사고 건수는 총 1천7백여 건,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금만 82억 원에 달했습니다.

가장 많은 유형은 진로 변경 사고였는데요.

상대 차량이 차선을 변경할 때 감속하지 않거나 오히려 가속해 고의로 추돌하는 방식입니다.

사고는 주로 차선이 복잡한 교차로나 시야가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발생했고요.

혐의자들은 경찰 신고를 피하거나 다수의 공모자와 동승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고의 사고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현장사진이나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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