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릉∼동대구·부전 일부 열차 운행 조정

황선우 2025. 3.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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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동해역 구내 노후 선로 분기기 교체 작업을 위해 내달 22일 하루 동안 KTX-이음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니, 일부 열차의 운행조정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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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 노후 선로 분기기 교체…내달 22일 운행조정
▲ 4월 22일 운행조정 대상 열차.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동해역 구내 노후 선로 분기기 교체 작업을 위해 내달 22일 하루 동안 KTX-이음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장치다.

코레일은 오는 4월 22일 서울(청량리)~동해 구간을 운행하는 KTX-이음 10회의 출발·도착역을 강릉역으로 변경하고, 강릉∼동해 구간(강릉·정동진·묵호역) 일반열차 18회의 운행을 중지한다.

운행 조정 대상 열차는 총 28회로 KTX-이음 10회, ITX-마음 10회, 누리로 8회 등이다.
 

▲ 4월 7~9일 운행조정 대상 열차.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제공

또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영동선 정동진역 인근 교량 공사와 관련해 강릉~동대구, 강릉~부전 일부 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

코레일은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강릉시 정동천교 확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한 수해 등 여름철 상습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확장 공사로 올해 12월에 완료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7~9일까지 영동선 강릉~동해 구간 일부 시간대 4개 열차의 강릉역, 정동진역, 묵호역 운행을 중지한다.

운행이 중지되는 강릉~동해 구간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니, 일부 열차의 운행조정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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