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 오초희, 변호사 남편 생일떡 돌려 "너 봉 잡은 거야"

배효진 2025. 3.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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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초희가 1살 연하 변호사 남편을 위해 '생일떡'을 돌렸다고 전했다.

오초희는 21일 개인 계정에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찍어 올리며 "Good morning~ Happy birthday my honey. 오늘 신랑 생일 내가 맹근 생일 떡 앙금 케이크"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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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오초희가 1살 연하 변호사 남편을 위해 '생일떡'을 돌렸다고 전했다.

오초희는 21일 개인 계정에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찍어 올리며 "Good morning~ Happy birthday my honey. 오늘 신랑 생일 내가 맹근 생일 떡 앙금 케이크"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누구는 좋겠네~ 나같은 여자랑 결혼해서. 너 봉잡은 거야", "신랑 회사에 돌릴 생일떡 해주는 여자 그거 바로 나야. 돌떡도 아니고 이게 머냐며 떡 안고 출근하면서 엄청 기분 좋은 거 다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역국에 끓여 아침 생일 밥상에 떡케이크, 생일떡 까지 3단 콤보로 챙기는 나란 여자. 인스타 눈팅만 가끔하는 남편이지만 생일 축하한다고 댓글 남겨주시면 엄청 좋아할거여요. 부탁해용"이라고 조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초희가 직접 만든 떡케이크가 담겨 있었다. 남다른 스케일로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남편 품에 안겨준 오초희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앞서 오초희는 지난해 12월 개인 계정에 난임을 고백한 뒤 시험관 시술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오초희는 "건강한 줄 알았으나 난임 프리패스. 갑상선 수치도 너무 안 좋고 전 오늘 낳아도 노산인지라 (나이를 떠나 건강하신 분도 많아요) 난자 동결 시험관 차에 탑승했다. 솔직히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세상 모든 예비 산모들과 난임부부 노산부부, 세상 모든 엄마들 응원한다. 할 수 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오초희는 지난해 5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오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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