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野 崔대행 탄핵안에 “국정파괴 테러리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나라 전체를 결딴내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나라 전체를 결딴내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혐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글로벌 관세전쟁의 파고가 높은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 총리가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최 대행을 미르재단 의혹과 관련해 ‘뇌물·강요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데 대해서는 “이미 문재인정부에서 탈탈 털고서도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의혹을 끄집어내 억지 고발을 했다”며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의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고,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늘 30번째 탄핵안은 최근 이 대표가 내뱉은 잘사니즘, 실용, 경제, 민생, 성장, 회복과 같은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는 대국민 사기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히틀러는 평화를 외치며 전쟁을 준비했고, 차베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다고 외치면서 국가를 파국으로 내몰았다”며 “지금 이재명 세력도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다. 결단코 막아야 한다”강조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5, ‘崔 탄핵안’ 제출…“마은혁 임명 안해 헌법질서 능멸”
- 공수처, 대검 압수수색…이정섭 검사 비밀누설 혐의
- 한화에어로, 3조6000억 유상증자… 역대 최대 규모
- [단독] ‘6개월마다 계약’ 쫓겨날까 눈칫밥… 갈곳 막막한 치안 최일선
- “이런 대통령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
- 24일 한덕수, 26일 이재명, 尹은 언제?… 내주, 정국이 요동친다
- 계란투척 이어…野이재정 “날아차기 하듯 폭행”
- ‘대북송금’ 법관기피 각하 결정 6차례 발송… 이재명, 한 달째 미수령
-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가세연 고발…“성적 수치심 유발”
- [속보] 서울시 “오세훈 신속수사 위해 휴대전화 제출·포렌식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