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있는 이재명 발언', 사과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있는 대표의 모습'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지 않냐' '표현이 과하다' 등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의사보고 의사 밝히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 발언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 아닌가 싶다"며 "일의 순서를 한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먼저 인공지능 토론회 하자고 우리 당에 (말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그래서 제가 편할 때 정해 주시면 무엇이든지 맞추겠다고 말씀드렸다.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 대답이 없더라"고 설명했다.
또 "그러다가 결국은 외국에서 온 석학하고 같이 토론을 한다는 건지 강연을 듣는다는 건지 뭐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며 "사실은 본질 자체가 이재명 대표가 먼저 토론을 제안하고 결국은 도망간 거다. 이건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고 꼬집었다.
'목 긁힌 뒤 죽은 듯 누워 있는 대표의 모습'이라는 표현에 대해 '사과가 필요하지 않냐' '표현이 과하다' 등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의사보고 의사 밝히라고 한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 사안의 본질은 이 대표가 토론을 제안하고 저희들이 받았는데, 거기에 대해 전혀 답이 없는 것에 대해 답을 하라고 촉구한 것이다. 본질은 그냥 놔두고 엉뚱한, 다른 지엽적인 표현 가지고 저러고 있는 게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사과하실 의향은 없다고 이해하면 되겠나'라고 묻자 안 의원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 했으니까 뭐 거기에 대해서 경찰에서 알아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측 "윤 대통령, 24일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 출석 안 해" - 대전일보
- 의대생들, 결국 학교 돌아온다… 연세대생 절반 '복학' 신청 - 대전일보
- 한동훈 "청년 세대 독박 안 된다… 연금개혁안 거부해야" - 대전일보
- 조태열 "북한, 우크라전 잘못된 행동 보상받아서는 안 돼" - 대전일보
- 백종원 대표 또 논란… 예산 맥주 페스티벌 '그을린 통닭' 논쟁 - 대전일보
- 野 30번째 탄핵 발의…與 "탄핵 기술 수출했다면 불티났을 것" - 대전일보
- 여야, '尹체포저지' 경호처장 등 영장기각에 입장차 첨예 - 대전일보
- 충남 아산 돈사서 '불'…새끼 돼지 450마리 폐사 - 대전일보
- 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완료…나머지도 다음주에 처리" - 대전일보
- 민주 "최 대행 탄핵 굴하지 않고 추진…나라 절단한 건 尹과 與"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