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野 ‘崔 탄핵소추’에 “이런 사람들이 정권 잡으면 피의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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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보다 몇배 더 잔인한 피의 보복을 할 게 뻔히 보인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경제와 민생은 망하든 말든 5년 내내 광란의 칼춤으로 날을 지샐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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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민생 망하든 말든 ‘광란의 칼춤’으로 날 지샐 것”
“무도한 세력에게 정권 넘기지 않으려면 보수 정신 차려야”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보다 몇배 더 잔인한 피의 보복을 할 게 뻔히 보인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경제와 민생은 망하든 말든 5년 내내 광란의 칼춤으로 날을 지샐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이 '보복성 탄핵'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30번째 탄핵으로 '줄탄핵 세계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며 "탄핵뿐만이 아니다. 10년 전 청와대 비서관 시절의 문제를 지금 끄집어내어 뇌물죄와 공갈죄로 고발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세상에 어떤 대통령 후보가 정치보복을 공언하나. 하고 싶어도 꼭 숨겨놨다가 나중에 몰래 하는거지'라는 과거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최 권한대행 고발을 보니 과거 이 대표의) 섬뜩한 말이 떠오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보수가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 무도한 세력들에게 정권을 넘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이) 이기는 길을 외면하고 지는 길을 고집한다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조심판'(이재명-조국 심판) 같은 낡은 레코드판을 틀다 총선에 폭망한 게 1년도 채 안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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