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산불사태 사망자 18명…중상 6명·경상 13명”

이혜영 기자 2025. 3.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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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과 안동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당국의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불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모두 6곳이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의성·안동으로 1만5158㏊의 산림이 거센 산불 피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피해를 본 주택과 공장, 사찰, 문화재 등은 모두 209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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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37명으로 늘어…이재민 2만7079명 발생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3월26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삼의계곡에 산불로 인한 화마가 덮쳐 전소된 차량이 세워져 있다. 이 차량 주변에서는 대피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 연합뉴스

경북 의성과 안동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사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14명, 경남 4명이다.

중상자는 경북 1명, 경남 5명 등 6명, 경상자는 경북 6명, 경남 5명, 울산 2명 등 13명으로 파악됐다.

당국의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불지역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언양 등 모두 6곳이다. 총 1만7534㏊의 산림이 산불영향구역 내에 있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의성·안동으로 1만5158㏊의 산림이 거센 산불 피해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피해를 본 주택과 공장, 사찰, 문화재 등은 모두 209곳으로 집계됐다.

이재민도 크게 늘어 2만7079명이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이 중 1073명만 집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2만6006명은 아직 임시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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