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반전!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안토니, 바이에른 뮌헨이 부른다..."새로운 다리"

송청용 2025. 3.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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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먹튀'라는 오명을 쓴 안토니가 대반전의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맨유의 윙어 안토니를 깜짝 이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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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먹튀'라는 오명을 쓴 안토니가 대반전의 서사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맨유의 윙어 안토니를 깜짝 이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뮌헨이 노쇠화된 스쿼드의 재정비를 희망한다. 토마스 뮐러와 같은 선수들이 커리어의 황혼기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다리'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9,500만 파운드(약 1,513억 원). 이는 맨유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기대보다 한참 밑인 모습을 선보이며 점차 입지를 잃어갔다. 맨유에서 통산 기록은 96경기 12골.


결국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이후 완전히 입지를 잃은 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쫓겨나는 모양새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이 선택은 그에게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을 선보였다. 안토니는 데뷔전에서부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더니 다음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1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위 이적설이 현실로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안토니가 현재 베티스의 임대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최근 베티스의 라몬 알라르콘 CEO는 '엘 펠로타소'와의 인터뷰에서 "안토니가 내게 1년 더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매우 행복해하며 우리가 제공하는 시설에 놀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베티스 또한 그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20일 "베티스는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조용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주 맨유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 보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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