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으로 늘리면 WC 갈까?…中, 사우디에 져 C조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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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월드컵 진출은 정말 꿈인 걸까.
중국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졌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는 A~C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C조 최하위 중국은 2위 호주(승점 10점)와 승점 4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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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월드컵 진출은 정말 꿈인 걸까.
중국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1로 졌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바이와 7차전 패배로 2승5패 승점 6점, C조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인도네시아, 바레인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의 골득실은 -7, 중국의 골득실은 -11이다.
아직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남았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는 A~C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6개국이 2개 조로 4차예선을 치러 조 1위가 본선행 티켓을 받는다.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C조 최하위 중국은 2위 호주(승점 10점)와 승점 4점 차다.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9점)와 격차도 3점.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도 가능하다. 2위로 올라서지 못해도 3, 4위로 4차예선을 거쳐 본선행 티켓을 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국의 경기력을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브라질-이탈리아 이중국적 세르지뉴를 귀화시켰다. 하지만 세르지뉴는 벤치만 달궜고, 중국은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린량밍은 쿵푸킥을 연상시키는 거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무려 보름 소집 훈련을 한 결과였다.
최근 2030년 월드컵이 100주년을 기념해 64개국 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중국은 64개국 체제를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유일한 월드컵 본선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다.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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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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