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복귀에 '안전자산' 환율·금↑…개미, 코스피 '투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5. 3.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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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개인은 코스피 팔자에 나섰고, 안전자산인 원달러 환율과 금 가격이 오르며 정치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은 주식을 시장에 던지며 오전 10시 50분 기준 200억원 순매도를 보인다.

한국거래소 금 1kg 가격은 14만 3630원으로 장을 출발해 0.59% 내린 14만 2780원까지 빠졌지만, 오전 10시부터 상승 추세로 전환해 14만 319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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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금융시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개인은 코스피 팔자에 나섰고, 안전자산인 원달러 환율과 금 가격이 오르며 정치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5% 하락한 2636.43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1500억원 순매수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이어지길 기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분위기가 반전했다.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하면서다.

특히 개인은 주식을 시장에 던지며 오전 10시 50분 기준 200억원 순매도를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 물량을 소화하면서 코스피도 소폭 상승해 전장보다 0.12% 내린 2640.08을 기록 중이다.

안전자산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 금 1kg 가격은 14만 3630원으로 장을 출발해 0.59% 내린 14만 2780원까지 빠졌지만, 오전 10시부터 상승 추세로 전환해 14만 3190원까지 올랐다.

연합뉴스


원 달러 환율은 1463원으로 출발해 횡보하다 오전 10시 1467원까지 튀어올랐다. 현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468.7원에 거래되며 1470원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헌재가 국무회의 소집 등 12‧3 내란사태에 대한 적극적 행위를 했다고 인정할 증거나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한 대행 탄핵안을 기각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도 업비트 기준 이날 오전 한때 1억 2775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억 2654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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