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만에 1470원….환율 변동성에 외국인 코스피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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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50여일만에 1470원을 찍는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장 중 1470.9원까지 올라 50여일만에 147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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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이 50여일만에 1470원을 찍는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25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8%(17.85포인트) 내린 2614.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43%내린 709.92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현재 원달러환율은 1469.7원으로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0원 오르고 있다. 장 중 1470.9원까지 올라 50여일만에 147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근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1041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18억원 팔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윤석열대통령 탄핵 선고가 임박해지면서 이같은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탄핵 선고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대외 변수보다 국내 정치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환율 예상 밴드는 1430~1490원"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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