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스크루 그물 제거 중 의식 잃은 40대 선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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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어선 정비 작업을 하던 4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8시40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8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A(139t·대형트롤·승선원 11명)호에서 선원 B(40대)씨가 맥박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 선장과 현장에 있던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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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어선 정비 작업을 하던 4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8시40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8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A(139t·대형트롤·승선원 11명)호에서 선원 B(40대)씨가 맥박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해경 헬기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B씨는 이날 A호 스크루에 감긴 그물을 제거하기 위해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의식이 없는 것을 본 선원들이 갑판으로 들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장과 현장에 있던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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