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산불 사흘째, 278㏊ 산림 피해···69% 진화율

울산=장지승 기자 2025. 3.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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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산림 278㏊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해가 밝자마자 다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24일 오전 6시 15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밤사이 인근 마을을 지켰던 공무원 1000명에 더해 소방, 경찰 등 1929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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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화선 13.1㎞ 가운데 9.1㎞ 진화 완료, 4㎞ 진화 중
지난 23일 오전 산림당국이 울산시 울주군에서 전날 시작된 산불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서울경제]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산림 278㏊를 태웠다. 산림 당국은 해가 밝자마자 다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24일 오전 6시 15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밤사이 인근 마을을 지켰던 공무원 1000명에 더해 소방, 경찰 등 1929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주민들은 모두 귀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화율은 69%다. 전날 일몰 기준 70%에서 조금 내려갔다. 총 화선 13.1㎞ 가운데 9.1㎞는 진화 완료, 4㎞는 진화 중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화재는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현장 모습.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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