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완연한 봄날씨
서풍이 불어와 날씨는 포근해졌지만, 동시에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지금은 서울은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 정도 높아져 시야가 뿌옇게 흐려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에 이어 광주와 경북 지역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광주와 전북, 부산과 제주도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외의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주말인 내일도 서쪽 지역은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오늘은 17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겠고, 내일은 19도, 모레 일요일은 22도까지 올라가 5월 초에 버금갈 정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이미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7, 춘천과 강릉 19, 대전과 전주 20, 대구와 포항은 22도까지 올라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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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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