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계약 제안 하나도 못 받았던 버두고, 개막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1.5M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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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버두고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알렉스 버두고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계약을 맺고 버두고를 트리플A로 보냈다.
양키스에서 FA가 된 버두고는 오프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단 하나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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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틀랜타가 버두고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알렉스 버두고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버두고와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계약. 애틀랜타는 계약을 맺고 버두고를 트리플A로 보냈다.
버두고의 트리플A행은 강등이 아니라 제대로 캠프를 치르지 못한 버두고가 시즌을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도록 시간을 주려는 것이다. 빅리그 8년 경력을 가진 버두고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진 선수. 버두고도 '확장 캠프'를 위한 마이너리그행에 동의했다.
제러드 켈닉의 '보험' 성격이 짙은 영입이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애틀랜타는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중견수, 주릭슨 프로파가 좌익수를 맡는다. 그리고 원래 아쿠나의 자리인 우익수를 좌타자인 켈닉과 우타자인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플래툰으로 맡을 예정이다.
문제는 켈닉의 성적에 물음표가 가득하다는 것. 특급 유망주 출신 켈닉은 지난해 131경기에서 .231/.286/.393 15홈런 45타점 7도루에 그쳤고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211/.286/.447 2홈런 2타점의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켈닉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버두고가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1996년생 버두고는 2017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0시즌에 앞서 무키 베츠와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2023시즌까지 보스턴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800경기 .272/.328/.414 70홈런 316타점 22도루. 지난해에는 149경기 .233/.291/.356 13홈런 61타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다만 안정적인 수비력은 유지하고 있다.
양키스에서 FA가 된 버두고는 오프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단 하나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이 임박한 시점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자료사진=알렉스 버두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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