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투성인 '빌런의 나라'… '닉값 제대로'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5. 3.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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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가득한 '빌런의 나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 (극본 채우·연출 김영조) 2회에서는 각자의 오해로 인해 사건이 전개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에 더해 서현철이 오해한 서영훈의 혈기왕성한 모습은 떡볶이를 보면서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으로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입주민 대표를 다시 뽑는다는 소식에 오유진과 오나라(오나라)가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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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오해로 가득한 '빌런의 나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 (극본 채우·연출 김영조) 2회에서는 각자의 오해로 인해 사건이 전개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서현철(서현철)은 서영훈(정민규)의 혈기왕성한 모습을 목격하고 성교육에 관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헬스장으로 나서며 서영훈에게 "활기차게 운동을 해봐. 그 나이 때 나는 운동으로 풀었다"라고 운동을 권했다.

아들 앞에서 무리하던 서현철은 부상을 당했다. 그는 매력적인 여성을 보고 남성미를 과시하기 위해 무리해서 높은 무게의 역기를 들다가 목에 깔려 부상을 입고 말았다. 서영훈은 창피해하며 서현철을 부축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서영훈은 친구와의 전화 통화를 파스를 붙여달라고 방에 들어온 서현철에게 들켰고, 서현철은 다시 헬스장으로 서영훈을 데리고 가 러닝머신을 함께 했다. 매력적인 여성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고 목에 부상을 입은 채 눈만 굴리던 서현철은 러닝머신에 집중하지 못해 넘어져 하체에도 부상을 입었다. 결국 부상을 입은 서현철을 서영훈이 업고 집에 도착하며 부자간의 정은 더 끈끈해졌다.

이에 더해 서현철이 오해한 서영훈의 혈기왕성한 모습은 떡볶이를 보면서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으로 밝혀져 웃음을 더했다.

오유진(소유진)도 오해에 빠졌다. 서영훈과 송강(은찬)이 반장 선거에서 맞붙었고, 서영훈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엄마들의 자존심 싸움으로도 번졌다. 입주민 대표를 다시 뽑는다는 소식에 오유진과 오나라(오나라)가 맞붙게 됐다.

오유진은 송강이 서영훈에게 완패했다는 소식에 불편함을 드러냈고, 송강에게 과일을 전했다. 마침 인공눈물을 넣던 송강을 본 오유진은 '신생아 때 울지도 않던 애가 눈물을 흘린다'라고 상상하며 "엄마가 꼭 복수해 줄게"라고 다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경쟁의식에 불타기 시작했다. 오유진은 "질까 봐 쫄리냐"라고 도발했고, 오나라는 이에 응했다. 각각 서현철과 송진우에게 연차를 요청하며 두 사람을 선거운동에 끌어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어떠한 논란도 만들어선 안된다"라고 가족들에게 강조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빌런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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