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수 텃밭’ 강화 시·군의원 보궐선거 막 올라…시의원 국힘‧민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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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 광역의원(시의원)‧기초의원(군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0일 시작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 윤재상 후보(66)와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후보(39)가 맞대결을 벌인다.
오 후보는 오전 11시30분께 강화군청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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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 광역의원(시의원)‧기초의원(군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0일 시작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 윤재상 후보(66)와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후보(39)가 맞대결을 벌인다. 윤 후보는 재선 시·군의원 경력을 무기로, 오 후보는 재선 군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각각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께 강화수협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강화지역의 각종 사업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시의원 경험이 있는 후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강화 주민 모두와 똘똘 뭉쳐 강화남단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오전 11시30분께 강화군청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지난 2018년 군의원 선거 출마때와 똑같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강화, 꿈과 미래가 있는 강화를 만드려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의 일자리를 전문화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은 인천시당 여성나눔특별위원장을 지낸 허유리 후보(35), 민주당에서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출신 차성훈 후보(33)가 출마했다. 여기에 무소속으로는 강화군 재향군인회 이사를 역임한 구본호 후보(55)와 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지낸 박을양 후보(59)까지 총 4명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가 이번 보궐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화지역이 ‘보수 텃밭’이지만, 변수가 많아 쉽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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