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남 북한 감독의 자신감? 혹은 자만? "카타르는 분석하기 쉬운 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영남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동 강호 카타르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대단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카타르 대표팀을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경기 스타일도 익숙하다. 카타르는 마치 열린 책처럼 분석하기 쉬운 팀"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신영남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동 강호 카타르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대단한 자신감을 보였다. 카타르의 전술을 두고 '열린 책'과 같다며 상대를 분석하기 쉬운 팀이라고 규정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21일 새벽(한국 시각)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A그룹 7라운드에서 카타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중동 매체 <쿠라>에 따르면, 신 감독은 19일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카타르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카타르 대표팀을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경기 스타일도 익숙하다. 카타르는 마치 열린 책처럼 분석하기 쉬운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다음 예선 단계로 가는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이어 "내일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북한은 6라운드가 종료된 A그룹에서 2무 4패로 현재 최하위에 랭크되어 있다. 신 감독은 그래도 포기는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네 경기가 남아있다. 비록 현재 승점이 적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충분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본선 직행은 힘들더라도 4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 의식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