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韓, 일본만 이기려해-日 세계를 앞서려 노력"... 3연속 1호 WC 진출국 日 자부심

우충원 2025. 3. 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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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오로지 일본을 앞서려고만 한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를 앞서려고 한다. 어느 쪽이 더 목적의식이 강하겠는가".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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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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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은 오로지 일본을 앞서려고만 한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를 앞서려고 한다. 어느 쪽이 더 목적의식이 강하겠는가".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C조 1위 일본은 6승 1무로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3경기를 남겨 두고 한 경기 덜 치른 C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6)와의 승점 차는 13점까지 벌어졌다.

일본은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해도 최소 C조 2위를 확보했기에 조 1~2위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개최국을 제외한 나라들 중 가장 먼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팀이 됐다.

구보는 1골-1도움으로 일본의 승리에 앞장섰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3개 조 1, 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이후 각 조 3, 4위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거쳐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4차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한 두 팀은 플레이오프(PO)를 거치고 승자가 대륙별 PO에 나서 마지막으로 북중미행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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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다.

앞서 일본은 2006 독일 대회부터 2014 브라질 대회까지 3회 연속 '1호 월드컵 본선 진출국'으로 이름을 남긴 바 있다.

아울러 일본은 처음 본선 무대에 오른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이뤘다. 일본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세 차례 16강 진출(2002, 2018, 2022년)이다. 

2018년부터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최초의 일본 사령탑이 됐다.

코코 카라는 21일 "한국 축구가 뼈아픈 무승부로 월드컵 자력 진출 확정을 6월로 미루게 됐다. 한국 국민들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요르단과 홈에서 맞붙는다. 아시아의 호랑이는 가장 높은 언덕에 도달하려 하지만 벼랑 끝 싸움은 계속된다"고 전했다. 

[OSEN=고양, 조은정 기자]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렸다.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이 오만전과 25일 예정된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점을 얻어낸다면, 6월 예정된 이라크, 쿠웨이트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후반 한국 손흥민이 슛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0 /cej@osen.co.kr
[OSEN=고양, 조은정 기자]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렸다.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이 오만전과 25일 예정된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점을 얻어낸다면, 6월 예정된 이라크, 쿠웨이트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후반 한국 손흥민이 슛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0 /cej@osen.co.kr

해당 기사 댓글에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이 더 이상 일본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아시아에서 일본과 이란이 가장 강력한 국가다. 3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다툴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을 일본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일본은 아시아팀 중 세계적 수준으로 향하는 유일한 팀이다.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팀은 유럽을 제외하면 남미와 아프리카 강팀뿐이다. 한국도 아시아 팀인데 왜 우리처럼 못 하는가"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자신들이 아시아 최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J리그가 생기고 30년이 지난 지금 일본과 한국의 위치는 완전히 바뀌었다. 이젠 우리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후반 한국 이강인이 부상으로 쓰러져 고통스러워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전반 한국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을 앞두고 주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2025.03.20 / dreamer@osen.co.kr

한편 "한국은 오로지 일본을 앞서려고만 한다. 하지만 일본은 세계를 앞서려고 한다. 어느 쪽이 더 목적의식이 강하겠는가"라고 뼈 때리는 의견을 내놓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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