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앞둔 클라위버르트 인니 감독의 자신감, "변화가 있을 것이며, 그게 우리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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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을 대신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자신의 사령탑 데뷔전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호주 원정 경기에서 변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오늘(20일) 저녁 6시 10분(한국 시각)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7라운드에서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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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신태용 감독을 대신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자신의 사령탑 데뷔전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호주 원정 경기에서 변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오늘(20일) 저녁 6시 10분(한국 시각)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7라운드에서 호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1승 3무 2패(승점 6점)을 기록, 골득실에서 앞서 그룹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호주는 승점 7점이다. 따라서 이번 호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 직행이 가능한 2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겠는데, 리스크가 있으니 바로 감독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갑자기 경질하고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이 결정의 옳고 그름에 대한 논박은 차치하고, 클라위버르트 감독 체제로 평가전 한 번 없이 이 중요한 호주전을 치르게 된다는 게 부담이다. 감독과 선수들의 손발이 맞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설 수 밖에 없다.
<로이터 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19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했다. 클라위버르트 감독은 "당장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특정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건 우리만의 전략"이라며 "선수들은 내일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 물론 더 발전할 부분도 많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라며 "충분한 훈련 시간이 없었지만, 내일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주장 제이 이제스는 "선수들기리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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