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탬파베이 상대로 2루타 2개…시범경기 타율 0.444
배재흥 기자 2025. 3. 20. 08:52
배지환(26·피츠버그)이 2루타 2개를 터트리며 날카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잭 리텔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쳤고, 송구 과정에서 빈틈을 노려 3루까지 갔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5회 1사 1루에서도 리텔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골라 3출루 경기를 치렀다.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은 현재까지 17경기 타율 0.444, 1홈런, 4타점, 3도루, OPS 1.168의 성적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5로 졌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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