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문소리 “엄마의 계절은 여름”→이향란 “5년 전부터 화양연화”

김혜영 2025. 3.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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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향란, 문소리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5회 '골든 아워' 특집에서는 월드클래스 비트박서 윙 김건호, 이국종의 1호 제자 정경원 교수, 모녀 배우 문소리와 이향란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우리 엄마의 계절은 여름 같다' 하셨다고?"라며 묻자,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에선 인생을 사계절에 은유하고 있다. 전 가을, 겨울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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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향란, 문소리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5회 ‘골든 아워’ 특집에서는 월드클래스 비트박서 윙 김건호, 이국종의 1호 제자 정경원 교수, 모녀 배우 문소리와 이향란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문소리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우리 엄마의 계절은 여름 같다’ 하셨다고?”라며 묻자,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에선 인생을 사계절에 은유하고 있다. 전 가을, 겨울 담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꼭 인생이 나이 들면 춥고, 지고 이런 것만은 아니더라. 엄마를 보니까 지금 누구보다도 뜨겁게 살고 계시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문소리는 “저도 나중에 제 딸한테 ‘우리 엄마 지금 멋지게 살고 있어. 엄마 생각하면 기분 좋아’ 이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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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란은 “5년 전부터 내 인생의 화양연화 같다. 저희 엄마도 고생고생하면서 절 키웠는데, 가시고 나니 후회되는 게 곰살맞은 딸이 못 되어 드린 것이다. ‘엄마, 원래 인생은 외로운 거야’ 하면서 잘난 척하고 그랬던 게 제일 미안하다. 4월 초에 엄마 기일인데, 지금 제 모습 보고 우리 엄마가 되게 좋아하실 것 같다. ‘우리 딸 최고다’ 이러실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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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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