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억대 횡령 친형 소송 응원한 유재석에 울컥 “삶 포기하려던 시기”(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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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5개월 아기 재이와 용산공원 산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강연에 나선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또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 씨를 116억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다뤘던 MBC '실화탐사대'에 유재석이 나와 준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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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수홍이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5개월 아기 재이와 용산공원 산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강연에 나선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어렵게 말도 안 되게 개그맨이 됐는데 기적처럼 김국진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너무 올곧은 사람이고 힘이 되는 좋은 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을 소환했다. "동기 중에 유재석. 10년 무명이었다. 무명 때 제가 "너는 우리 동기들 중에 제일 능력이 있다"고 했다"라며 "근데 섹션TV 이런데만 나가면 잘 하는 애가 떠는 거다. 그래서 방송 안 하고 다른 길 찾겠다고 그랬다"고 과거를 회상한 것.
박수홍은 "내가 재석아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 동기들 중에 네가 제일 재능 있어. 잘 될 거야. 버텨봐라. 형 하고 같이 가서 하자" 그랬다"라며 "그걸 잊지 않고 '유퀴즈' 가서 이야기를 했더라"라고 전했다.
또 박수홍은 친형 박진홍 씨를 116억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다뤘던 MBC ‘실화탐사대’에 유재석이 나와 준 것을 언급했다. 그는 "재석이가 한 번도 르포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다. 그런데 MBC '실화탐사대' 영상에 나오더라. 재석이가 나오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오랫동안 저와 인연을 맺은 정말 좋은 동기이자 형이다. 착한 마음 변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저를 응원한다고 하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방송에서 박수홍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공기처럼 다 연결돼 있다고 한다. 힘내라고 응원의 글을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다. 정말 잘 살지는 못했지만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 글들을 읽으며 울면서 버텼다. 누군가 이겨내면 그 다음 피해자가 없을 거다. 말도 안 되는 거짓 속에서도 진실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작은 힘이지만 노력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제가 믿었던 사람들에게 버려진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림 받았는데 어떻게 이겨내냐. 나만 없어지면 편할 거라 생각했다. 이 생각으로 매일 절벽에 올라갔다.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근데 아내가 슬리퍼 신고 저를 찾아왔다"고 아내 김다예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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