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재회 추진' 바르셀로나, 메시 복귀 충격 계획…'북중미 월드컵 이후 재영입 추진'

김종국 기자 2025. 3.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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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계획하는 것을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TNT스포츠는 19일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재영입하는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던 메시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PSG로 이적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전성기를 보내는 동안 PSG에서 2년을 보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는 천천히 메시가 복귀를 고려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10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세 차례나 우승했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8번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성공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트로피를 모두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팀을 떠난 이후 4년 동안 한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반면 메시가 떠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1 우승을 두차례 차지했다. 이후 2023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MLS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메시는 지난 2023년 7월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하면서 2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메시는 오는 6월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191경기에 출전해 112골을 터트린 메시는 부상으로 인해 3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시는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상대로 치르는 특별한 경기에 결장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 자리에 있고 싶었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가지게 됐다. 나는 다른 팬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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