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의 충격 발언 "카타르월드컵, 메시에게 우승을 준거잖아, 다 알지 않아?"

박찬준 2025. 3. 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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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은 정해져 있었다."

카타르월드컵은 리오넬 메시의 'GOAT' 대관식이었다.

에브라는 최근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디디에 데샹 감독을 옹호하며, 데샹 감독이 이미 두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어야 했다고 했다.

에브라는 "2022년에 메시에게 월드컵을 주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다. 심지어 프랑스 사람들도 메시의 우승을 원하는 것 같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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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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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메시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은 정해져 있었다."

'박지성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의 충격 발언이었다. 카타르월드컵은 리오넬 메시의 'GOAT' 대관식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였던 메시는 발롱도르, 유럽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라리가, 올림픽, 코파아메리카 등 거머쥘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손에 넣었지만, 딱 하나 쥘리메컵이 없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4번의 월드컵에 나섰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2014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눈물을 흘렸다. 역대급 퍼포먼스에도 역대 최고 선수까지는 오르지 못했던 이유다.

마침내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 카타르월드컵이 정점이었다. 메시는 원맨쇼를 펼쳤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경기에 나서 7골-3도움을 기록했다. 1970년 자일징요 이후 처음으로 전경기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을 썼다. 메시는 월드컵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프랑스와의 결승전은 백미였다. 메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킬리앙 음바페가 맹활약을 펼친 프랑스를 넘었다.

에브라는 최근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디디에 데샹 감독을 옹호하며, 데샹 감독이 이미 두번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어야 했다고 했다. 데샹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카타르월드컵 역시 가능했었다는 이야기다. 에브라는 "2022년에 메시에게 월드컵을 주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다. 심지어 프랑스 사람들도 메시의 우승을 원하는 것 같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에브라는 프랑스 대표팀이 메이저 대회 결승에 꾸준히 나섰음에도 팬들이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에브라는 "팬들은 버릇이 잘못든 아이들 같다.사람들은 모든 대회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인가? 사람들은 승리하는 것과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것 중 무엇을 더 선호할까?"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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