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홍명보 감독 "부상에서 막 회복한 황인범 차출? 소속팀과 충분한 소통했어"

유지선 기자 2025. 3.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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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차출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던 황인범 차출 문제에 대해서는 "황인범은 소속팀과 선수 측, 대표팀이 원활하게 소통하여 지난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전해들은 것"이라면서 "경미한 부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오늘 훈련까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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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고양)

홍명보 감독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차출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팀과 충분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7차전 경기를 갖는다. B조 선두에 올라있는 한국(42·승점 14)3월에 펼쳐지는 2연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일찌감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5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가진 홍 감독은 "선수들이 어제 저녁을 기점으로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다"라면서 "피로감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중요한 경기라는 걸 감안해서 오늘 훈련을 잘 준비하고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네덜란드 현지에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던 황인범 차출 문제에 대해서는 "황인범은 소속팀과 선수 측, 대표팀이 원활하게 소통하여 지난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전해들은 것"이라면서 "경미한 부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오늘 훈련까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첫 소집 훈련을 치른 홍명보호는 설영우, 황인범, 이강인까지 합류한 가운데, 이날 28인 완전체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최종 훈련에서야 완전체로 처음 손발을 맞춘 것은 부담 요소가 될 수 있으나, 기존 주축을 이뤘던 핵심 멤버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문제될 건 없단 생각이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선수들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면, 축구에서 조직력이 아주 중요한데, 시간이 필요한 문제다. 대표팀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상을 통해 경기 모델을 공유하는 등 보완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에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습득할 수가 있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내보낼 것이며,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줄 거다. 내일 경기도 마찬가지다. 어떤 양상이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오만전 전략에 대해 "지난 1차전 맞대결 때도 그렇고, 선수들이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압박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공격 패턴이 달라질 것 같다"라면서 "특히 롱 볼이 많이 나올 것 같다. 그에 대한 대응법과 세컨드 볼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압박을 가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 경기 모델이 마련돼 있는데, 이 부분에 특히 주의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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