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 세계화 도울 'EU 진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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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M+가 자리 잡은 서울 마곡산업단지는 대·중소기업의 연구시설 200여 곳이 집적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R&D 융·복합단지다.
서울시와 SBA는 서울창업허브M+를 기반으로 마곡산업단지 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교류는 물론 프랑스·핀란드·에스토니아·중국·일본 등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종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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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차주경 기자] 서울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M+(엠플러스)가 유럽 현지 진출을 원하는 유망 기업을 위한 '2025 EU 진출 실전 가이드: 법인설립에서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까지’ 컨퍼런스(이하 EU 진출 컨퍼런스)‘를 4월 9일 서울창업허브M+에서 연다.
서울창업허브M+가 자리 잡은 서울 마곡산업단지는 대·중소기업의 연구시설 200여 곳이 집적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R&D 융·복합단지다. 서울시와 SBA는 서울창업허브M+를 기반으로 마곡산업단지 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교류는 물론 프랑스·핀란드·에스토니아·중국·일본 등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종합 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 스타트업 에스토니아, 탈린시청 등 에스토니아의 유관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서울 유망기업을 위한 EU 법인설립 지원방안, 현지 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베드(PoC)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에스토니아는 ‘Skype·Bolt’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나라이자, 유럽 내 창업 활동이 활발한 국가다. 전자영주권(E-residency) 제도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법인 설립이 가능, 유럽 진출을 위한 최적의 관문이기도 하다.
EU 진출 컨퍼런스의 첫 순서는 국내에서 에스토니아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기관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에서'EU 진출을 위한 최적의 경로, 왜 에스토니아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유럽 내 법인 설립을 위한 에스토니아의 전자영주권 제도, 법인세 0% 등 에스토니아의 스타트업의 친화정책 등을 소개한다. 서울 유망기업이 에스토니아를 발판으로 EU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에스토니아 현지에서 해외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한 유관기관들의 리버스 피칭이 이어진다. 에스토니아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관 ‘스타트업 에스토니아’의 ’미르얌 커트(Mirjam Kert) 비자&파트너십 팀장(Head of Visa and Partnerships)은 서울 유망기업의 에스토니아 정착을 위한 소프트랜딩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시청’의 ’마크 에밀 탈리베레(Mark-Emil Talivere) 혁신 전문가(Innovation Expert)‘는 서울 유망기업의 유럽 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도와줄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창업허브M+에서 지원하는 유럽 현지 진출 프로그램 및 유럽 현지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실질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U 진출 컨퍼런스는 4월 4일까지 접수처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 유망기업들이 에스토니아를 활용하여 EU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얻고, 글로벌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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