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침대 갖다 줘라!" "어색한 자세로 잤다고? 아무도 믿지 않아" 이정후 허리 통증에 선 넘은 비난 봇물 vs "심각하지 않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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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아프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MLBTR에 따르면 일부 과격 팬들은 이정후의 허리 통증에 대해 선을 넘은 반응을 보였다.
이정후를 옹호하는 팬들은 "그는 긴 계약을 한 지 2년차다. 그런 말을 하려면 2년을 기다렸어야 한다" "그도 이걸 원하지 않을 거다. 곧 회복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아니기를 바란다" "이정후는 좋은 봄을 보내고 있다.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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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R에 따르면 일부 과격 팬들은 이정후의 허리 통증에 대해 선을 넘은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샌프란시스코 역사상 최악의 계약 중 하나다. 그는 건강하더라도 그런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 어색한 자세로 잤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 파르한의 훌륭한 영입 중 하나다. 천재다"라고 비아냥댔다.
다른 팬은 "누군가 그에게 물침대를 가져다 줘라"라고 썼다.
"이정후가 종이 호랑이처럼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적은 팬도 있다.
한 팬은 "업계의 공통된 의견은 엄청난 과다 지불이었다. MLBTR은 5년에 5,000만 달러를 예측했다. 그의 힘 부족과 중견수로 버틸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정후가 MLB 경력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신체적으로 튼튼할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라며 이정후의 체력에 의구심을 나타낸 팬도 있다.
이에 대한 반박 댓글도 있었다. 이정후를 옹호하는 팬들은 "그는 긴 계약을 한 지 2년차다. 그런 말을 하려면 2년을 기다렸어야 한다" "그도 이걸 원하지 않을 거다. 곧 회복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아니기를 바란다" "이정후는 좋은 봄을 보내고 있다.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는 19일(한국시간) "이정후에 대한 MRI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허리 통증으로 결장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에 계약했으나 빅리그 데뷔 해에 어깨 부상으로 37경기만 뛰고 시즌아웃됐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허리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이정후가 복귀하더라도 부상에 대한 우려는 시즌 내내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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