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기관에 ‘EQB’ 10대 기증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2025. 3.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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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EQB' 총 10대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8일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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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EQB’ 총 10대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8일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기증한 차는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됐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QB 차량을 인도받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의 김은형 원장은 “30여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늘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아이가 응급 의료 상황에 처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이동성이 향상되어 원활하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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