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붉은벽돌'로...건축공사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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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전역에서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절반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성동구는 기존 사업지인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뚝섬역 남측 일대 △서울숲역 북측 일대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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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전역에서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절반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5년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함께 붉은벽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성수동에는 19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1980~90년대에 조성된 붉은벽돌 주택 다수가 남아 있다. 이들을 보전해 지역의 새로운 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성동구는 기존 사업지인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뚝섬역 남측 일대 △서울숲역 북측 일대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구비 4억원이 투입된다.
성동구에 따르면 붉은벽돌 건축물 거점 공간으로 집중지원하면 붉은벽돌 군집이 형성돼 성수동 일대 상권이 동 전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은 건축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붉은벽돌 건축물'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붉은벽돌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오래도록 보전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감성에 따라 조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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