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해냈다!'... 프로당구 최초 '7연속 우승-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 쾌거[L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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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김가영(하나카드)이었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2(11-5, 5-11, 5-11, 11-4, 11-5, 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PBA-LPBA 최초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2021~2022, 2023~2024시즌 이미 우승)에 도전했으며, 김민아는 첫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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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어차피 우승은 김가영(하나카드)이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엄청난 대기록을 수도 없이 쏟아냈다.
김가영은 17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결승전서 김민아를 세트스코어 4-2(11-5, 5-11, 5-11, 11-4, 11-5, 1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이 우승으로 남녀 최다인 통산 14회 우승, 남녀 최초 7개 투어 연속 우승, 여자부 최초 월드챔피언십 2연속 우승, 남녀 최다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을 달성했다. LPBA 최초로 통산 누적 상금 6억원을 돌파(6억8180만원)했다.
여자부 LPBA 4강에선 김가영이 스롱 피아비를 세트스코어 4-0(11-7, 11-2, 11-8, 11-10)으로 이기고 5연속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1세트 11-7(11이닝), 2세트 11-2(7이닝), 3세트 11-8(7이닝)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0으로 크게 앞섰다. 4세트엔 피아비가 10-5로 앞서갔지만, 김가영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9-10까지 따라갔고, 이후 15이닝째 회심의 원뱅크샷을 성공해 11-10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대편 4강전의 김민아는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1-1, 8-11, 11-10, 11-5, 11-4)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아는 세트스코어 1-1 상황서 펼쳐진 3세트에 7-10으로 뒤지던 9이닝째 연달아 뱅크샷을 성공해 11-10 역전승을 따냈다. 흐름을 잡은 김민아는 4세트 11-5(9이닝) 5세트 11-4(14이닝)로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김가영과 김민아는 지난 1월에 진행된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47일 만에 가장 높은 무대에서 조우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이날 결승 전까지 2승2패로 박빙이었다. 김가영은 PBA-LPBA 최초 월드챔피언십 3회 우승(2021~2022, 2023~2024시즌 이미 우승)에 도전했으며, 김민아는 첫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겨냥했다.
김민아가 5-3으로 앞서던 1세트 7이닝에서 후공에 나선 김가영이 연속으로 뱅크샷(2점)을 성공시키며 7-5로 순식간에 역전했다. 이후에도 4점을 더 추가해 7이닝에만 하이런(세트별 한 이닝 최고 득점) 8점을 올리며 11-5로 1세트를 가져갔다.
한순간에 1세트를 뺏긴 김민아는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5-5로 팽팽하던 5이닝에 뱅크샷 2방을 연달아 터뜨리며 9-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7이닝과 9이닝에 한 점씩 추가해 똑같이 11-5를 만들며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맞췄다. 김민아가 11-5로 3세트. 김가영이 11-4로 4세트를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동률은 2-2로 이어졌다. 결승전다운 팽팽한 승부.
우승을 위해 중요한 5세트에서 7-5로 앞서던 김가영이 7이닝에 2점을 낸 뒤 뱅크샷으로 마무리해 우승까지 1세트만을 남겨뒀다.
결국 6세트 3이닝 만에 6-0으로 앞선 김가영이 리드를 뺏기지 않고 6세트마저 가져오며 커리어 세 번째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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