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약세' 드디어 끝나나…"다음달부터 강한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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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DXY)와의 반비례 관계를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2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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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DXY)와의 반비례 관계를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2분기부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크리스토퍼 하비 웰스파고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비트코인과 달러 가치의 반비례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약 10주 후행하는 형태로 DXY와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최근의 비트코인 조정 장세는 지난 4분기에 연출된 강달러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DXY가 지난 1월 13일(현지시간) 정점에 도달한 이후 8주간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조치들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조정 장세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울프 리서치도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9만 1,000달러~9만 2,000달러 지지선을 회복하면 시장의 불안감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긍정적인 뉴스가 하나만 나와도 엄청난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86% 하락한 83,220.0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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